가제본 리뷰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은 내용의 소설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딜리터: 사라지게 해드립니다.제목처럼 무언가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흑마술의 능력을 가진 딜리터의 이야기이다. “당신이 사라지게 하고 싶은 것을 이 세상에서 지워드립니다.”이런 능력자가 있다면 과연 의미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을지… 강치우 딜리터가 거대 기업의 회장에게 딜리팅을 의뢰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생소한 소재의 이야기라 처음부분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니 잘 읽혔다. 사물을 없애는 딜리터가 있다면 다른 차원을 볼 수 있는 픽토르 능력을 가진 조이수라는 미스테리한 인물도 강치우가 만나게 된다. 두명이 만나서 생기는 시너지 혹은 역시너지는 무엇일지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소재가 워낙 새로워서 세계관이 크게 확장이 가능할 거 같아서속편도 나올지 궁금하다.흑마법이란 특이한 소재라서 읽으면 읽을 수록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