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주니어에선 좋은 책이 참 많이 나오는것 같다. 이젠 웅진주니어만봐도 믿음부터 간다. 아이들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출판사라는 느낌이 드는건 책에 대한 믿음과 애착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두고두고 봐도 좋은 책이라는 믿음..그 믿음이 웅진 주니어를 좋아하게 만드는것 같다. 아이들이 요즘 역사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역사를 재밌게 볼 수 있는 사극이 있기때문인것 같지만 사극으로 재미를 붙이고 역사서로 다지는 방식으로 역사에 접근한다면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그래서 재밌고 쉬운 역사서가 더 필요한것 같다. 세계사를 배우기에는 아직 어렵지 않을까해서 많이 망설였는데 우리역사와 세계사가 하나로 연결될때 제대로 된 역사공부가 시작되는것 같다. 세계사는 과학사와도 연결이 된다. 행성과 항성의 움직임을 이치에 맞게 설명한 최초의 인물 천문학의 아버지 코페르니쿠스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과 환경도 역사속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항해왕으로 잘 알려진 콜럼버스와 어젯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빠질 수 없었던 해상왕 정화에 대해 알수 있다. 정화는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일곱차례에 걸쳐 명의 국력을 알리고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와 조공 책봉체재를 강화하기 위해 항해를 했었다. 정화. 콜럼버스.마젤란의 발자취와 항해규모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광범위한 세계사지만 알면 알수록 보이는게 많아지는 것 같다. 단행본이지만 전집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마세교..보면 볼수록 알찬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