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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린네 - 꼬마 숙녀 데이지의 알록달록 분류 이야기 ㅣ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4
장수하늘소 지음, 송진욱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작은 아이 학교에서 식물표본을 만들기 숙제가 있었다.
4학년에서 배우는 식물의 잎맥과 뿌리를 비교해보는 단원이 있다.
나란히 맥과 수염뿌리를 가진 식물과 그물맥과 원뿌리.곁뿌리를 가진 식물을 비교해보기 위해
식물표본을 준비했다.식물표본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린네를 미리 알았더라면
더 재밌는 식물표본만들기 시간이 되었을것 같다.
린네는 스웨덴의 식물학자다.1707년에 태어났으며 오늘날 사용하는
생물 분류법인 이명법의 기초를 마련했다.
식물도감에는 린네의 이름이 붙은 생물이 많은데 린네가 살아있는 동안 발견한 생
물의 학명은 모두 린네가 붙였기 때문이라한다.
린네풀도 처음 봤다.
처음엔 낮설게 느껴졌던 린네지만 린네와 친숙해졌다.
아이들이 배우게 될 여러가지 분류의 단계들을 린네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분류가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는지..
왜 분류를 통해 나누어야하는지등
우리가 나누고 사용하고 있는 분류의 시작을 이해하게 되어 좋았다.
동물과 식물을 나누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스스로 움직이고 움직이지 못한다는 기준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줬었는데..
동식물의 정확한 분류기준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식물은 광합성을 해서 양분을 만들어 내지만 동물은 식물이 만들어 놓은 양분을 소비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식물과 동물.광물들의 분류방법과 이유를 린네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