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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동화 1 -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김향이 외 지음 / 을파소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눈으로 보는 책에서 직접 써보며 읽는 연필동화는 참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명작을 연필로 쓰다보면 기억에도 오래남고 의미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정채봉님의 노을. 김향이님의 베틀 노래 흐르는 방. 이준연님의 산돼지와 아기 별.
손춘익님의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의 4편의 재밌는 우리 명작을
연필동화로 만나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은 것같아요.
한권으로 4편의 다양한 동화를 만날 수 있는 점도 좋구여...
4편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책은 항상 깨끗이 봐야한다는 부담도 덜 수 있어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들도 쓰보면서 배우게 되는 장점이 있구여
띄어쓰기를 통해 원고지 쓰는 법도 같이 배울 수 있어 효과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원고지 쓰기에 약한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원고지 쓰기도 배우고
문장 써보기를 해보니 색달랐답니다.
쓰면서 읽는 동화는 기억에도 오래 남고 좋은 것같아요.
연필동화를 처음 접해봤지만 아이들에게 효과있는 책읽기가 되었답니다.
내용도 잔잔하게 감동으로 와 닿아 좋았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동화 시리즈..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연필동화..
좋은 문장을 따라 써 보는 새로운 개념의 동화인만큼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는 동화가 될 것같아요.
삽화가 많은 점도 좋구여 시원스러운 구성도 마음에 들어요..
연필동화로 많은 책을 만나봤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