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들은 공룡 고기를 먹었나요? 마주 보고 묻는 우리 역사 이야기 1
김원미.김민아 지음, 김순남 그림 / 보물상자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원시인들은 공룡고기를 먹었나요?

제목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깔끔한 구성에 단락단락 질문형식으로

구성된 우리 역사 이야기편은 어렵지 않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발해사를 다루는 1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지구의 역사.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지금까지의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중하나는 시대별 정리의 어려움이 그 이유중 하나인데

우주가 만들어진 150억년전과 지구 탄생의 46억년 전의 이야기등을

흐름으로 정리해줘 좋았다.

주제또한 공룡과 인간의 연관관계를 생각해 보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인상 깊다.

 

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돌도끼의 설명 또한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한다.

사진들도 선명해서 마음에 든다.

돌 도구를 사용했던 시대를 석기시대라고 하고 돌 도구를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다시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로 나뉜다

구석기 시대의 생활 모습과 농사가 시작된 신석기 시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암사동 선사주거지의 모습도 보여주고

신석기의 대표 토기인 빗살 무늬토기에 왜 빗살을 그려넣었는지 왜 토기라고 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정말 좋다

 

어려운 역사라는 생각보다 역사가 이래서 재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렵게 생각되는 각 시대별 변천사를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어

역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

이번 주말엔 백제의 두번째 도읍지인 웅진으로 체험학습을 떠날 예정이다.

백제의 시작이 된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의 모습과 소서노의 이야기.공주의 공산성이야기등도 이책에서 볼 수 있어 더 반갑고 좋다.

책을 읽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고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 또한 그런 책들 중 하나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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