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 본능 - 내 안의 리치 파워를 발견하는 법!
펠릭스 데니스 지음, 장호연 옮김 / 북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무일푼으로 시작해 영국 최고의 잡지 재벌가가 된 펠릭스 데니스씨가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다. 음식을 슬쩍하고 담배도 얻어피우고 복도에서 집 주인을 만날까봐 배수관을 타고 기어 내려 간 적이 있는 펠릭스 데니스..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였기에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신기함이 느껴진다. 부자를 꿈꾸며 뭔가를 찾아 책을 찾게 됐지만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의 재밌는 동화보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끌리게 되고 펠릭스 데니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다.
흰머리 주인공 펠릭스 데니스가 직접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런 친근감이 좋다.
거침없고 솔직하고 매혹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느낌...그가 들려주는 솔직하면서도 재미난 이야기에 혼자 웃는다.
어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나게 해줄 수 있을까..
바로 옆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 읽고 있는 듯하다.
그의 표현력에 감탄을 연거퍼하게 된다.
부자..지금도 부자를 꿈꾸고 있다. 앞으로도 부자가 되고 싶고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크다. 부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한 가능성이지 불가능한 건 절대 아니다.
오랜 봉급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그만 두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
같이 살고 있는 남편 또한 예외는 아니다.
힘들어 하면서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변명아닌 변명들..
펠릭스 데니스의 말처럼 봉급생활은 나름대로 매력도 있고 중독도 있어 그런 것 같다.
매력..중독..
매력과 중독에서 벗어나 위험을 무릎쓰고 극복하는 능력이야말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한다.
용기와 극복하는 능력..사실 두려운 마음 때문에 많은 걸 망설이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부자대열에 설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거겠지. 읽고 배우고 노력하다보면 나의 부자본능도 꿈을 깨고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세상을 아는 지혜 또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겠지..
펠릭스 데니스가 전해주는 핵심 부자되는 여덟가지 비결외 많은 부분 공감하며 즐겁게 읽고 배울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그가 쓴 두권의 시집도 꼭 사서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