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채색의 시간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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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 - 행복한 채색의 시간 컬러링북입니다!

작가님은 김충원 선생님!

드로잉 책에서 많이 뵈었던 분인데,

요즈음은 컬러링북이 인기인 추세에 따라

컬러링 작가님으로도 많이 뵐 수 있는 분이에요~

옆에 만다라 컬러링북의 엽서가 같이 왔어요!

참 이것도 힐링될 거 같네요:)


뒷표지와 앞표지에서 보이듯이

고흐의 그림도 컬러링 할 수 있어요!

멋진 컬러링북이죠ㅠㅠ

1장에서는 채색의 시간이라 해서

채색하는 방법 등이 나오고

2장에서는 보테니컬 아트라 해서

꽃들이 만발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3장에서는 대망의 고흐의 그림들이 가득가득합니다!





드로잉의 기본이라고 해서

첫장부터 자세하게 나오고 있어요.

선 긋기는 물론 힘조절 및 명암을 주는 방법,

색을 섞어 다른 색을 만드는 법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안내도 세세하게 나오고

거기에 인쇄 때의 후가공마냥

지우개나 흰색색연필, 문지르는 법을 통해

다른 느낌을 주는 법 등 세세해요.

저는 그냥 이런 거 모르고 칠했는데

아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보테니컬 아트를 하기 전에 거쳐야했거늘

그냥 예쁘다 이러고 구경 멍하니 한 꽃입니다.



제 취향을 저격했던

포메라니안과 벵골이에요!

좀 더 잘 칠하게 된 후에

색연필 구매 후 칠해주리라..!

색연필이 조금 왁스?가 많이 들어간 것을

제가 사용하는 모양인지

색이 잘 섞이거나 덧칠해지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여러가지 털 색을 쓰고 싶은데 한 번 쓰면 끝..ㅠㅠ


풍경까지..! 정말 세세하네요

색연필로도 이런 효과를 표현할 수 있구나 했어요.


제가 기대했던 또 하나의 장,

보태니컬 아트!

요기서 한 송이 골라 칠할거에요!



그리고 고흐 파트!


제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해바라기에요~

다양한 색감 낼 수 있을 때 칠해볼거에요!


선택한 꽃은 요 꽃입니다.

보라색도 좋아하는지라-

완성작도 보라색이라 이뻐보였어요:)



일단 요런 식으로 보라색으로 베이스를 깔았어요!

저한테 진-한 보라색이 없더라구요

시키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역부족 ..이지만 그래도 꿋꿋히 칠해봅니다.


2차로 부농부농 분홍색을 깔아준 모습이에요.

전체적으로 저는 초록이면 초록,

빨강이면 빨강 한 가지색으로 음영을 많이 주었었는데

이런식으로 주니까 그림이 한층

깊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갈색으로 수술 주변을 칠해주고

흰색으로 블렌딩 해주시라는데..

색연필이 너무 섞이질 않아

블렌딩이 되질 않아요ㅠㅠ

그냥 흰부분을 남기고 칠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수술도 칠해주고~

진-한 파랑과

올라온 수술은 조금 주황끼가 섞인 노랑!


나뭇잎에 진갈색으로 점박이 무늬가

있는 꽃인가봐요-

먼저 이쪽부터 해주고 시작하네요

여러가지 컬러가 섞이니까 진짜 신기했어요!

뒤쪽 나뭇잎은 더 진한 점박이로.



나뭇잎들도 초록초록하게 칠해줍시다.


연두색도, 올리브색도

온갖 초록색을 끼얹어줬어요.

실제로 연두색, 초록색으로 다 넣어서

마무리하라고 되어있기도 했지만

정해진 색이 없어서 신났어요~



나뭇잎 마무리 중.


마무리까지 다 완성!


우와-

샘플 꽃이랑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러 색으로 완성해본적은

없어서 느낌이 새로워요~


요러케 완성 된 보티니컬 아트!

단계가 엄청나게 세세하지는 않지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첫 파트를 뛰어넘고 바로 꽃색칠해서 정신이 없었음)

아무튼 다른 색연필을 구매해서

또 칠해보고 싶어요!

처음에 혹한 강아지, 고양이도 그렇고

고흐도 그렇고요- 다른 꽃도 도전하고 싶고,

배우는 의욕을 증폭시키는

행복한 채색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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