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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나는 개학 날 ㅣ 담푸스 그림책 11
해리 블리스 지음, 이상희 옮김 / 담푸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7세, 8세 동화책 추천
신나는 개학 날
신나는 개학날은 특별한 강아지 베일리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그리면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서
힘들 수 있는 점,
친구들 사이의 배려,
학교가 즐겁다는 것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권장도서로 넘어가서보면
저학년 권장도서도 그렇고
갑자기 그림이 많던 동화책에서 대부분이 글로 이뤄진
도서로 넘어가 버려요.
그게 참 아이마다 다른데
별양 같은 경우는 무난하게 넘어간 반면
별군은 그게 잘 안 되네요.
간만에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신나는 개학날을 보니
보자마자 들고 읽더니
제게 재밌다며
꼭 읽어보라고 하네요.
9세가 권하는
7,8세 권장 동화책이라고나 할까요?
신나는 개학날은 짧은 글밥과 말풍선이 함께 있는 동화책이고
베일리의 표정등이
재미씨게 표현되어 있어요.
10세 별양은 이 동화책을 보고
그림을 참 잘 그렸다는 평가를~~~!!!


저는 신나는 개학날에서
베일리의 좌충우돌 학교생활들이 표현되었는데
그 때마다 다른 친구들이 배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베일리의 엉뚱한 행동에도
화내는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없다는 점

난감한 표정으로 쳐다보긴 하지만 말예요.

특히 요기서 참 아이들의 배려가 느껴졌답니다.

베일리를 나무라는 친구는 없고.
베일리기 꼼짝 못하고 있다고 뒤로 전달하는 아이들
음악시간에 너무 큰 소리로 부를지라도

선생님은 소리 낮추라고 하시지만
아이들은 그저 난감한 표정만...
하지만 이렇게 베일리는
친구들을 난감하게만 만드는 존재일까요??
아니요
아이들에게도 누구나 장단점이 있듯
베일리도 잘 하는 게 있답니다
바로 땅파기와 댄스~~^^
아이들은 이제 베일리의 천방지축에
난감해 하기보다
베일리를 좋아하고 재밌어하며
같이 앉고 싶어하게 된답니다.
베일리의 행동이 재밌기도 했지만
베일리를 대하는 친구들의 배려심이
따뜻했던 책이에요.
7세 8세 동화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