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사생활>책은 ebs에서 방영되었던 내용이 좋아서
책으로 출판된거랍니다.
방송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주위에서 하도 추천하길래..^^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소득이었다면..
우리 막내 아들과  남편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여자와 남자..뇌의 구조부터 다르고 
그래서 생각하는 방식도
관심사도 
표현방식도 다르다는 걸요.

첫쨰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인지라
둘이 어쩜 이렇게 다를 까..
하였던 부분들..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는 웃음도 나더라고요

그림에 있어서도..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그림을 비교하면서 설명된 부분에서는
마치 우리집의 그림을 갖고 간 듯..ㅋㅋㅋ
그때 한창 아들녀석은 색을 모두 섞어서 마구마구
아무렇게나 칠하는 걸 좋아하고.
딸은 어릴 떄도 그런 과정없이 이쁘게 색칠하는 걸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보통 그렇다니..
여자와 남자는 눈동자에 있는 시세포도 달라서
여자가 색깔을 더 섬세하게 볼 수 있다나요.
그래서 어릴 떄도 밝은 색감을 좋아하고
남자아이들은 남색이나 검정색으로 칠하기 일쑤라고요 ㅎㅎㅎ

남자는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없고.
여자는 여러가지 일이 있으면 순서를 딱 정해서 할 수 있다네요
그대시  남자는 한가지 일에 집중을 더 잘하고
그래서 텔레비젼을 보거나..뭔가 할 때 부르면 못 듣는 경우가 많죠
아빠나 아들이나..ㅎㅎㅎ
아들에게 그럴 때..점 점 더 크게 소리지르기 마련인데
그럴 것이 아니라 가까이 가서 눈을 보고 이야기 해야 한다네요..
못 들은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못듣는 거라고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름을..
그래서 바꿔질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하는 것 뿐인거 같더라고요

왜 이런 걸 생각 못할까
왜 이렇게 못할까.
그런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답니다.

부모라면 필독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나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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