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마리 꿀벌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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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되면 꽃밭에 벌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꿀벌이 보이면 봄이 왔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그런 벌들을 보며 무섭다고 도망치기 일쑤지만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자주 먹는 벌꿀, 이것들은 다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에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이 적혀있다. 라뤼슈 아저씨의 양봉장을 중심으로 꿀을 만들기 위해 각 벌이 무슨 일을 하는지 나와 있다.


 양봉장의 꿀벌들뿐만 아니라 야생에서의 꿀벌들이 수분하며 어떤 식물들과 동물들을 거치게 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학창 시절 평화로운 교실에 들어오는 불청객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피하려고 하고,용감한 누군가는 그 불청객을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렇게 벌을 위험한 벌레로 생각했는데, 벌이 우리 생태계에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걸 안 후부터는 생각이 바뀌었다.


 그러고 나니 벌과 함께 따라붙는 수식어는 환경파괴였다. 올해 1월 꿀벌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올해 기온으로 인해 환경파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 꿀벌 이야기를 들으니 환경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움직여야 하고,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적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미미한 움직임도 분명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러니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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