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6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엄청나게 작은데도  결국 일어났다면,

 

        운명론적 설명에 호소를 한다고해도 용서 받을수 있지 않을까?

 

 

 

 단상~  삶에서 일어나는 우연적인 요소들을 운명론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태도는

 

 

            자신의 욕구를 합리화하려는 성질이숨어있다 .

 

 

p17  사랑내부의 관점에서는 삶의 우연적성격을 목적성이라는 베일뒤로감춘다

 

 

 

   단상~   우연적 성격을 띄는 사랑보다  목적성이 결합된 사랑이 더 완고하고

 

                진실된 사랑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우연적 상황은 목적성보다 부차적인것으로 이해된다

 

         ~   연인사이끼리 "너를 만난건 우연이야"라고 말하는것보다

 

              "너를 만난건 운명이야" 라고 말하는것이 더 진실성있는 사랑에

 

               가깝게 느껴진다 .  왜그럴까? 

 

 

p19   모든 갑자스러운 사랑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과장하는

 

면이 있는것이 아닐까? 

 

 

 

단상~  바꿔말하면 그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는 사랑할수 없다는 말이다

 

          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일까?

 

 

p26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게 된사람이 누구인지 잘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수밖에 없는것 같다. 

 

       최초의 꿈틀거림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수 밖에 없다.

 

 

  단상~  우리는 상대방을 잘알아서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잘모르기 때문에 사랑에 빠진다

 

 

p41  침묵은 저주스러웠다 .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을때 둘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상대가 따분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때 둘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따분한 사람은

 

      내 자신이 되고만다 .

 

 

단상~  대단한 통찰력이다 .  좋지않은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능력.

 

          이는 말을통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만의 분위기나 매력에서 나온다 .

 

 

p59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어떤면에서 나보다 낫다고 믿어야 한다면,

 

        상대가 나의 사랑에 보답할때  잔인한 역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 아닐까?

 

         그녀가 정말로 그렇게 멋진사람이라면,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할수 있을까?

 

 

단상~  이중적인 면모가 드러단다 .

 

           결국 상대방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할거 같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상대방도 잘 사랑할수 있지않을까? 

 

           어쩌면 우리는 큐피트의 화살을 쏘는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받는것에는 낯설어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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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2 . 호레이쇼 : 정말이지 , 이 두눈으로 똑똑히 보지않았다면  신에게

 

        맹세코 믿을수 없었을거야 .

 

   단상 -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는 태도다 

 

          기계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근대의 합리주의 정신과 비슷한것 같다

 

          이러한 호레이쇼의 태도는 현대인들에게도 그리 낯선 생각이 아니다

 

          하지만 중세시대에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 될것이다

 

 

 

p15 . 미리알면 피할수도 있는 이나라의 운명을 

       

        혼자 간직하고 있다면 말하라

 

단상-  운명을 알고도 피할수 있다면 우리인간의 지위가 한단계 격상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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