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슈퍼차이나 -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KBS <슈퍼차이나>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5년 4월

가까우면서 먼나라라고하면 언뜻 일본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책을 보고나서 중국이야말로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 먼나라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

우리는 중국의 발전을 목도하면서 중국에대해 얼마나 잘알고 있을까 ?

짝퉁이 판치는나라 ,공산주의 국가, 땅덩어리가 큰나라 ,등

아직도 피상적인 수준에서만 머물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이책 한권 읽는다고 중국 전문가가 될수는 없다

중국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라는 표지에 있는 문구처럼 

적어도 이책을 보고나면 중국발전에 대한 실마리는 찾을수있을것으로 생각한다 .

 먼저 13억 5천명이라는 인구는 세계최대의 소비력과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하다  .물론 인구만 많다고해서 능사는 아니다 .

경제성장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잠재력이 될수있다는것이다 .

그밖에 샤오미와 알리바바등이 거대기업으로 성장중이고 , 막강한 자본력으로

세계 곳곳에 (아프리카, 유럽 ,우리나라의 제주도 등)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패권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사력이 필수인데 20년 전후로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올라서리라는 예측이 되고있다고한다

그밖에 다양한 지형과 지질을 가진 풍부한 자원력,

전 세계에 퍼져있는 공자학원과 cctv의 문화적 파급력 ,

공산주의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공산당리더십등

일목요연하게 파트별로 잘 설명되어있다 .

 그동안 우리는 서구문명을 본받기위해 얼마나 서구화를 부르짖으며

그들을 본받기위해 노력해왔는가?

항상 서구적 관점으로 우리것을 재단하고 그것만이 합리적이고 가장 이상적인것이라고

생각해오지 않았는가?

 중국의 발전은 비단 중국 한나라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다 .

서구문명에서 동아시아로 세계중심의 축이 재편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팍스시니카 시대에는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국가의 중심국으로서

어떻게 발돋움하고 나갈지, 어떻게 기회를 찾을지는 우리모두에게 다가올 숙제인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