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필요없고. 중. 고등학생 필독서로 가 ! 나 두말안해. 그냥 아이들 필독서로 가. 한권씩 다 나눠줘. ”라고 하고 싶은 책입니다. 성교육에 남녀가 따로 없죠. 이 책 한권이면 성교육은 끝이란 생각도 듭니다. 참으로 방대하고. 세세 합니다. 읽다보면 저도 몰랐던 제 몸의 이야기 가 나옵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워 했던 부분들도. 왜 부끄러워 했을까. 그게 숨기고 부끄러운 일일까.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40대 중후반인 저나 제 주변인들을 보면 어린시절 성교육은 따로 없었고. 집에서도 그런 이야기조차 없었던것 같습니다. 자신의 알몸을 본다 ? 성기를 본다는 상상할 수도 없었고. 어른들과 티비를 볼 때도 키스신이 나온다고 하면 티비를 끄거나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죠. 순결에 대해 저는 과히 보수적인 사람이였습니다. 남자와 성관계를 하면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ㅎ요즘은 성에 관해서 많이 오픈되어 있고. 점점 나이도 어려지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엄마로서)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안되겠더라구요. 아직도 저는 너무 보수적이고. 성에 관해서는 좀 닫혀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틀을 깨부셔줍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은 10대가 되고 20대가 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겠죠 우리가 그랬던것 처럼요. 그땐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안전하고 예쁜 사랑을 하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사랑. 안전한 이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모두 자신의 선택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그 선택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생각하면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기를. 서로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를 엄마로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배정원교수의십대를위한자존감성교육 #배정원교수님 #자존감성교육 #강추합니다. #김영사 출판사 감사합니다. #성교육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