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마음에 약 발라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폭신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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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너만의 책이야 란 말에서 아. 피융~ 뭔가 나만의 안식처가 생긴것 같았다. 

폭신폭신 귀여운 힐링곰 꽁달이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좋아서. 

미안하다. 이제껏 본 철학서적. 명언집 보다 좋았다. 

그리고 회사일로 스트레스 많은 우리 남편이 생각났다. 

나의 한마디가 너무 큰 위로가 됐다는 그 이야기가. 

나는 그저 힘든 우리 남편에게 _ 
회사가기 싫음 하루 째. 
내가 가서 뒤집어 엎어줄까. 
너무 힘들면 회사 그만두고 다른일 해보자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진심을 말해줬을 뿐인데. 그게 원동력이 되어. 회사에 나갈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 직원들에게 그렇게 자랑을 했다는 ㅎㅎㅎ

나도 배뚱뚱 와이프 힐링곰이 된 기분이랄까 ㅎㅎ

위로는 엄청나게 거창하고 뻔지르르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어주는게 아닐까 한다. 

힘든 모든이들에게 힐링곰 하나씩 선물하고 싶다. 

꼬옥 껴안고 편해지라고. 해주고 싶다. 
.
.
(( 자존감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읽게 할거다. ))

P186 _ 
널 위한 약을 처방해 줄게. 
더 이상 네가 희미해지지 않도록. 
존중 없는 관계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미움받을 용기마저 가질 수 있도록. 
네 마음을 네가 가장 먼저 존중해 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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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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