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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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집에 세재하나 바꾸는 것도 힘든 아줌마.
가족 영양제 하나 고르는데도 힘들어 하는 사람.

걱정많고 의심많은 … ㅠㅠ

혼자일땐 사실 아무거나 먹고. 아무거나 쓰고 살았던것 같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임신했을 때 부터. 강박증 처럼 제품에 성분을 검색하고. 정말 먹어도 될까. 아이에게 괜찮을까.

아이가 태어나기전에 준비하는 출산 용품도 산넘어 산. 하나하나 좋은 제품을 찾고 또 찾고. 지금도 아이에게 먹일 분유. 우유. 간식. 아이들용 영양제. 샴푸. 바디제품. 성분 찾아보고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이것뿐인가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약은 어찌 먹여야할까.
부터. 장난감. 집에 들일 가구 고민까지.

우린 화학을 피해 살아갈 수는 없지만.
나쁜것은 피하고. 가려 쓸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곧 힘이지 않겠습니까.

오랜만에 공부하듯 읽은 책입니다. 야광펜 쫙쫙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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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 진통제 라고 해요.
교차복용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해열제도 아이의 상태에 따라 쓰는게 좋다고 하네요.

처방받은 약은 6개월이 지나면 버리시구요.
안약이나 시럽제는 한달내 소진.
연고나 크림 같은 경우 개봉 후 최대 6개월안에 사용.

유통기한 지난 약은 꼭 의약품 수거통에 버리셔야 합니다.

요건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코로나로 인해 자주 사용하는 손소독제 부터. 환기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제 이야기.

중금속 플라스틱. 불소. 우리 아이들 진짜 많이 가지고 노는 슬라임 이야기까지. 아 정보가 넘칩니다.

다 소개해 드리고 싶을 정도예요.

집에 한권 비치해두고 꺼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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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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