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인 러브 판타 빌리지
로라 위트콤 지음, 나선숙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을 궂이 말하자면 독특함 이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때는 뭔가가 섬뜩하고 무섭다라는 느낌만이 가득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작가의 필체와 사건들은 유령들의 사랑이 충분히 빛나도록 해주고 있었다.. 혼령들의 사랑이라... 정말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이야기였다. 혼령들의 사랑하면 영혼결혼식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혼결혼식은 사랑이 아니라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하는 의식일 뿐이었고 이 책에 있는 영혼들의 사랑이란 그것이 아니었다. 작가의 아리송한 말과 놀라운 기교로 쓰여진 이 독특한 이야기에서는 애틋함과 아름다움이 묻어있었다..

 

로라 위트콤, 그녀의 이 놀라운 작품은 데뷔작이었다. 그녀의 다음 작이 궁금하도록 만든 고스트 인 러브.. 한동안 잊지 못할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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