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지키기 위해 꿈을 꾼다
시라쿠라 유미 지음, 신카이 마코토 그림, 김수현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널 지키기 위해 꿈을 꾼다...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상상조차 할수없었다. 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제목에 담긴 뜻을 이해 할수있었다. 겨우 5분 사쿠에게는 5분이였다. 하지만 그 5분만에 사쿠는 세상과 7년이라는 세월의 차이를 두었다. 나는 나도모르게 이 소설의 재미에 빠져들었고 금방 읽어 낼수있었다. 나라면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사람처럼 깨어난 그대로 성장할거란 희망은 가지지도 않았을것이며 다시 자고 일어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며 혼자서 슬퍼하고 있었을 것이다. 10살의 어린 아이에겐 힘든 시련 이였겠지만 사쿠는 내 생각보다 강한 아이였다. 읽어 나가면서 이게 연애소설 일까하는 의문도 많이생겼고 중간에 웃음도 터져나왔다 어떻게 이런일이 하면서 하지만 읽어나가면서 나는 사쿠의 성숙함에 놀랬고 나도 마냥 어리광만 부리고 있을 나이는 7년전에 지났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다 읽고 나서 책장을 덮으며 나도 모르게 사쿠처럼 강한아이가 되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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