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 나노로봇공학자, 우리와 우리 몸속의 우주를 연결하다
김민준.정이숙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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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로봇이 현실 기술이라 부를 만큼 발전했다니... SF영화를 보고 현실이라고 하는 것 같아 놀랍다.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인 요즘, 바이러스로 만든 로봇이라니 신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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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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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을 비롯한 여러 믿음직한 이름들이 모여 천선란이란 책이 내게 쥐어졌다. 절반 정도 읽은 시점에서, 이제 나는 나를 불러들인 그 이름들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라, 이 책이 담고 있는 수많은 소중한 문장들이 불러들인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한국 SF만의 무언가가 생긴 것 같아 흡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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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윤성희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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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품고 사는 사람은 환상도 함께 품고 산다. 윤성희는 자신만의 특기를 발휘해 그 고통과 얼기설기 얽혀있는 환상을 아주 매끄럽게 끄집어내고, 덕분에 우리는 환상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마주하게 된다. 그 환상인지 현실인지 모를 것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한 고통을 받을 때 인간의 뇌가 분비한다는 쾌락 호르몬처럼, 우리로 하여금 환상에 빠지게 만든다. 그것이 바로 얼음이 되는 상태”, 그러니까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위로가 충분히 쌓이도록 기다려주는 상태. 그 상태가 지속되고, 우리가 환상이 아닌 현실을 살아갈 충분한 힘을 얻게 되었을 때, 윤성희의 마법은 다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렇게 위로 받은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윤성희식 환상 동화의 위로란 현실에서 환상으로 들어갈 때가 아닌, 환상에서 현실로 돌아가는 순간에 온다는 것을.



이렇게 한 편의 소설을 읽고 난 뒤, 내 머릿속을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상태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하다. 

신형철이 "윤성희는 윤성희보다 더 잘해냈다"라고 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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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인간에게, 물고기 올림 - 물고기 박사 황선도의 현대판 자산어보
황선도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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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예뻐서 펼치게 된 책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내용이 실해서 쭉 읽게 됐다. 단정한 문어체로 서술돼 있긴 하나, 일상과 밀착된 정보들이라서 그런가 마치 구술담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생선이 올라간 밥상을 앞에 두고 썰을 듣는 것 같달까. 쫄깃한 썰을 읽고 있자니 출출해지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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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싸움 - 인류의 진보를 이끈 15가지 철학의 멋진 장면들
김재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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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늘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그러한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엄청 쉽게 써져 있어서, 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기에도 무척 좋은 책.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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