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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형 교육의 완성 : 봄 - 1.2학년군 ㅣ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최종순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입니다. 올해는 꽃샘추위의 기승으로 봄이 좀 늦게 온 느낌이 없지 않지만 요즘에는 참 날씨가 좋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지요. 아이들과 함께 산이나 공원으로 떠나 꽃구경도 하면서 자연을 흠뻑 느끼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발 닿는대로 떠나기보다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학부모의 마음인 것 같아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럴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 STEAM형 교육의 완성 '봄'편입니다. 교과서의 개정으로 초등학교에서 통합교과를 배우고 있는데 '봄'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주말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장을 다녀온다면 정말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통합교과와 연계된 23곳의 체험학습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비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나무들이 모인 세상, 기상청,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체험학습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얼른 떠나고 싶어지더라구요. 관련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읽고나서 체험학습지를 방문하면 매우 알찬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다녀온 후에는 워크북을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다양한 형식의 보고서 양식도 수록되어 있어서 학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체험학습지라고 하더라도 너무 멀면 떠나기 힘들어지는데 같은 주제의 다른 지역 박물관들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