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C유를 팔던 김 대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영어의 최고수가 되었을까 - 90일 만에 완성하는 실전 영어 훈련
김현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공부는 한국인에게 평생의 숙원이 아닐까 싶다. 오랫동안 영어를 배우고 공부하였음에도 외국인을 만나면 어버버버 하는 모습이 아직도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아직도 영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지만 배운 기간만큼 유창하게 영어가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제는 직장도 다녀야 하고 영어는 일상생활에서 도무지 쓰고 있지를 않기에 없던 영어 실력마저 퇴화하고 있다.

'벙커C유를 팔던 김대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영어의 최고수가 되었을까' 책은 바쁜 직장인에게 영어공부 동기와 구체적 학습 플랜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른 책과는 구별되는 것 같다. 총 5개의 파트로 구분되어지는 데 파트 1과 5는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및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파트 2, 3, 4는 구체적인 학습 플랜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나 파트 2의 '12주 완성 영어 공부 로드맵'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이제 2019년이 거의 12주 남았다. 1주차 내용부터 12주차 내용까지 책의 내용에 따라 성실하게 임한다면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더해서 이 책이 다른 책과 달리 굉장히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는 점은 부록에 있다. 부록에서는 12주차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문장 구조 10개, 동기부여/성공명언 300개, 자주 쓰는 영어 표현 100개, 추천 팝송 10개를 제시하고 있어 따로 문장을 찾아보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언급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파트 5의 '지금 삶의 목표가 흔들린다면 영어부터 하라'라는 내용이 있다. 이 제목처럼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참 갈팡질팡 하던 시기에 이 내용을 읽고 일단은 영어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37쪽의 '무언가를 배움으로써 삶의 열정과 목표를 되찾을 수 있다.'라고 했다. 영어 공부 다시 열심히 시작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