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2012 02 20

 

완전 감동의 도가니인 이야기이다. 

바보인줄로만 알고 있던 한 남자가 멘사 회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빅터의 같은 반 친구였던 로라 역시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못난이라 부르고, 칭찬을 하지 않아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다 그 컴플렉스를 벗고 후에 유명한 동화작가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들을 진흙속에서 진주를 찾아내듯이 가능성을 보아주며 응원해주던 레이첼 선생님같은 분이 이 세상의 선생님의 롤모델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로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평범한 한 인간도 천재가 될 수 있고, 스타도 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자신의 보석을 숨기고 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얼마나 사람들이 편견과 외부의 말로 자신의 인생을 별볼일없이 묻어가게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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