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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기억 - 색으로 풀어본 마음의 여행
스에나가 타미오 지음, 강죽형 옮김 / 국제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2011년 11월 29~ 12월 4일
저자가 색채학교를 진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색채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전문서적의 느낌이 나서 보게 됐는데, 읽다보니 사람들의 심리이야기를 색으로 풀어낸 것이다.
어떤 사람이 어떤 색을 좋아하는 건 어떤 사건이나 사연이 있음이고,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색은 자꾸 바뀐다는 것.
심리상담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좀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외국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한 것 같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스트레스 발생률도 높아지고 마음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는데,
자신의 컬러 히스토리를 이야기 함으로써 모르던 자신을 알게 되고 좀 더 밝아지는
책 속의 사람들 얘기를 읽으니 사람들이 착용한 옷 색상, 좋아하는 색을 얘기할때
심리학적으로 풀어볼 수 있겠다 싶었다.
아울러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호 색을 선호하기 보단 다채로운 색상을 시도하여
유연한 사고를 키워보자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