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의 사나이
한원태 지음 / 다산북스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2011년 11월 19일

 

 홍대리 도서목록 재테크 분야에 있던 책인데,

제목도 그런 분위기지만 한 인물의 친절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원태라는 주인공이 한 은행의 청원경찰로 시작해 7년만에 정식 직원,

1300여 명의 고객들이 그를 통해 300억원을 예금해서 붙여진 제목인듯하다.

본래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그가 회사를 그만두며 생활을 위해 시작한 청원경찰에서

어떻게 친절한 직원이 되었는지의 과정이 그려져 있고,

주변에서 들을법한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사람들은 많겠지만,

그의 이야기엔 인간극장같은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이 묻어난다.

친절이란 정말 마음 깊이 우러나와야 함은 물론이고,

자신이 하는 현재의 일에 집중하고 고객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고 노력하는 사람이야 말로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짠한 이야기였다.

그처럼 나도 좀 더 친절한 00씨가 되어보자,

웃는 얼굴을 잃지않는 마음만은 여유로운 사람이 되어보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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