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라 브라바! - 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2011년 11월 7일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을 본 사람들은 그 감동을 기억할 것이다.

참 감격스럽게 읽었고, 20대 여성에게 꼭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바로 그 감동을 실존인물들로 생생하게 전해주는 내용이 '프린세스 라 브라바'로

홀로 건너간 미국땅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꿈을 펼치는 8인의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단순 취재로 엮은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가 직접 만나 그녀들과 가까이서 삶을 얘기하고

겪은 그녀들에 대한 느낌과 말을 생생히 전해주는 내용이다. 전작에 기대가 있어 펼쳐 들었고

역시나 감동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해주는 말이 어떤 지혜서 못지 않은 명언같은 말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으니

보는 내내 기억하고픈 말에 표시를 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처음부터 모든 조건이 갖춰져서 시작한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여성들로

처음엔 노멀한 삶을 박차고 시련과 고통을 이기며 자신들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다.

한 명 한 명 고생스러웠던 시간들에 대한 얘기는 드라마와 다를 바 없고,

처음부터 그녀들의 하고픈 일이 있었다기보다는 어떤 계기로 자신의 열정을 불사르게 하는

가슴이 뛰는 일을 만나면서 상상만 할 미래를 실제로 거머쥔 사람들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파티플랜, 유엔 행정직원, LA검찰정 공보관, SB D 갤러리 큐레이터,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스트&마케팅 이사, 친환경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이렇게 다양한 직업들이다.

꿈이란 꿈만 꾸기보단 정말 어떤 절실함과 계기가 맞물려 행동으로 착수했을때 빛을 보는 것 같다.

나 또한 꿈을 꾼지는 오랜데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망연자실 할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었다.

그녀들의 얘기에 나도 같이 눈물이 나고 감동의 쓰나미로 마음이 찡했다.

그리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었던 나만의 열정이 쏟아지던 일이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안된다 생각하는건 내 자신이 만드는 한계라 생각됐다.

무슨일이든 남들이나 세상이 정한 잣대로 꿈이 포기되는게 아니라 결정적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의 부족이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실력을 더 쌓아가자. 그러고 세상에 도전하면 안될게 무엇이 있으랴 ...

나이가 많아서, 안해봐서, 원래 그런 건 갖춰진 사람들이 하는건데,,,

이런 저런 이유로 꿈은 있는데 흔들리고 있다거나,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시라.

하고픈 일은 거저 하늘에서 뚝 ...너 이거해라 주어지지 않는다한다.

이것저것 직접 부딪혀 일해보고, 독서라는 간접경험이 하고픈 일에 대한 소스를 준단다.

여기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정말 하고픈 일이 있던 사람도 오래도록 진전이 없으면 진짜 하고픈건가 의심되기도 하지만,

결코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글귀가 용기를 주면서 마음에 파도를 일으켰다.

꿈, 이젠 상상하고 쓰고 실행해가려한다. 아름다운 내 미래를 위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