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사사키 쇼고 지음, 임정희 옮김 / 이아소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2011년 11월 6일

 

 정말 얇고 내용도 간결하게 50가지로 나눠서 정리되어 있는데, 제목에 끌려 보긴했지만

좋은 내용이었다.

 

물리학에서의 '관성의 법칙'과 같이 사람의 심리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하고

변화를 싫어한단다.

그 이유는 지금 상태가 편하기 때문이고, 나중에 하자 하는 것은 나중이면

더 나은 미래가 있을거고 

할 일을 다 해치울 수 있을거란 낙관적 기대감이라는데, 사실 그 미래가 되도 그 자리라 한다.

그러고보면 이따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하고 벼락치기로 마무리 지은 일들이

어디 한 두가지 인가 싶다.

따라서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여기 이 카페에 글을 올리고 다짐을 하는 것처럼

타인의 눈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라 얘기해 주고 있고, 청소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청소할 물건을 문 앞에 놓아두란다. 그러면 문을 열면 보이니 어쩔 수 없이 치워야 들어가니 청소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하고자 하는 일을 앞두고 시간을 뺏기지 않으려면 인터넷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지 말란다.

책상앞에 앉아 공부하려할때, 잠시 컴퓨터를 켜는 순간 메일만 보자 하고 이런 저런 기사 훑어보다 30분이상 훌쩍 시간을 보내버린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을 할땐 잠깐만 하지머...이런 태도는 금물이고, 인터넷때문에 못할거 같으면 아예 인터넷을 끊으라는 극단적인 조언까지 주고 있다.

책상을 잘 정리정돈 해야 산만하지 않고, 스스로 데드라인을 정하고 그 안에서 일을 끝내는

경험을 자꾸 쌓으라 한다.

 

결론은  우리 뇌의 구조가 미루기를 좋아하므로 그 미루기에 현혹되지 말고 바로 바로

할 일을 하라는 것이다.

매일 반복해서 해야 할 일과에 대해 시간을 정해 놓긴 했지만, 정작 시간이 되면 하던 일을 계속 하거나 다른 걸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올라 이젠 귀찮아도 시간대별로 할 일을 지켜서 해봐야겠다 싶다.

그리고 습관이 되도록 정착시켜서 무의미한 하루를 보람있는 하루로 매일 조금씩 변화시켜 가보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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