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성공 법칙 101 - 성공한 美여성의 상징, 캐롤린 캡처의
캐롤린 캡처.스티븐 패니첼 지음, 정경옥 옮김 / 고려원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1년 11월 2일

 

 캐롤린 캡쳐는 25세에 도널드 트럼프에게 발탁되어 10년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서

최고경영자로 활약, 미국 '어프렌티스'라는 방송으로 유명인사가 되었다한다.

어프렌티스를 못 봤지만 요즘 우리나라 방송계에서 많이 나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비즈니스 관련 리얼리티 쇼에 멘토 역할로 출연한 사람이라한다.

아무래도 방송을 타서 더 알려졌겠지만, 방송에서도 그녀의 말이나 성격이 어필되는 어떤 매력이 있었을 것으로 나름 똑똑해서겠지란 막연한 생각으로 펼쳐봤는데 상상이외였다.

경영학을 전공했고, 대학생때부터 식당에서 웨이트리스 알바를 대학원 수준의 식당 경영 6개월 과정이수라 표현하며 식당 경영이 나의 예일대학, 브라이어홀컨트리클럽에서 골프회원권과 이용권을 판매한 것은 나의 하버드라고 책의 서두를 장식한다.

(이 부분 눈여겨 볼만하다. 알바를 알바로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할 일의 연장으로 생각한 사람이라면 알바를 하다가도 지배인이 될 수 있고, 그녀처럼 유명한 회사의 최고경영인도 될 수 있다는 프로정신 참 배우고 싶다.)

오랜시간 방치된 폐허의 상태인 뉴욕 브라이어홀컨트리클럽에 출근, 도널드 트럼프가 이 곳에 관심을 갖고 방문했을 당시부터 매입을 하기까지의 그녀의 협상능력, 그 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입사하여 전문 경영인이 되는 과정을 통해 얻은 사회경험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챕터별로 이메일을 보내온 사람들의 사연이 간단 소개되어 있고, 그 내용에 대한 그녀의 얘기를 기술하는 방식의 내용.

 

결론은 이렇다. 여자가 성공하는데 있어 외모보단 능력이 장기적으로 우선이라는 것.

도널드 트럼프가 그토록 부자에 잘생겼기까지 하다니 여직원이 최고경영자가 되는건 어떤 편애가 있을거란

일반적인 편견에 반대한 인물로, 그녀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 평범한 여성이었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성이었다.

 

리더들의 성향을 분류해서 기술한 부분은 상사들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녀가 아이 둘을 돌보며 출근할때 벌어지는 일들로 옷을 갈아입다 30분 지각했다는 얘기는

워킹맘들이 공감될 부분인데, 그녀는 그런날이 있고 이런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렇게 왜 살아야하나 생각하면 악순환이란다.

보통 사람들은 내 팔자야 하고 푸념할텐데 프로정신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예전에 읽었던 도널드 트럼프의 '반드시 해내겠다 말해라' 를 보고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다 느꼈었는데, 그런 리더에게 캐롤린 캡쳐는 최고의 경영파트너가 되기에 손색이 없겠다 싶었다.

이 책엔 100% 합격하는 이력서, 면접, 옷을 입는 방법까지 비지니스우먼에게 필요한 팁도 실려있다.

정도에 맞는 복장과 이미지, 강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고자 할때

내가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지, 그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가

필요하다고 가르쳐준다.

또 조직의 명성을 자아의 확장으로 혼동하지 말고, 자신이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생각하란 충고도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