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마감시간을 정하라 - 일의 능률을 10개 높이는 데드라인 업무술
요시코시 코이치로 지음, 정정일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2011년 11월 1일

 

제목 그대로 일을 바로바로 처리함으로써 야근도 없는 업무효율 높이는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시간이 없다 불평하는건 시간관리를 못해서이고,

일을 못하는 사람이 인간성으로 포장한다.

12시 30~2시 30분까지는 사내의 대화, 외부전화, 외출금지의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업무에 몰입하게 해서 능률을 올린다한다.

일 못하는 상사일수록 정보를 숨긴다- 직원에게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는 상사는 그렇게 함으로서 권위를 인정받으려 한다는 것

조용한 환경이 중요하다 - 서로 뭔가 물어보다 보면 잡담이 되어 시간을 낭비하게 되어 저자는 사내 메세지를 통해 바로 근처에 있어도 가서 말하지 않고 상사든 부하든 메세지로 일처리 한다고 말한다. 사내메세지는 우리나라도 업무효율상 자사만의 메세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없는 곳은 네이트온이나 메신저를 하겠지만 그런경우엔 회사에서만 사용하는 계정을 따로 만드는게 좋을듯하다.   

야근금지- 저자는 업무시간내의 효율을 위해 시간이 되면 회사내 불을 소등시켰다는데...여직원이 깜짝놀라 소리지른 적도 있다는

              재밌는 에피소드다. 그만큼 주어진 시간내 제대로 몰입해서 일하라는 취지.

상사는 직원들과 가까운 자리에 앉아 결재를 바로바로, 판단

조직의 리더가 갖춰야 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판단력 높이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능력이다.

서로 좋은 말만 해주면 최악의 상황 초래한다 - 일본의 조직에서는 상사눈치 살피며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한다.

어떤 안건이든 보류하지 말고 다음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단하라.

실패해도 죽지 안는다고 여기면 속전속결이 가능하다.

사원교육은 쓸데없는 짓, 스스로 체득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다.

(조직사회에는 2:6:2 법척이 있다. - 무능한 하위 20%를 해고해도 남은 인원이 다시 2:6:2로 나뉘게 된다.)

매뉴얼화 할 수 없는 것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모든 상황을 메뉴얼화 한다해도 전적으로 항상 일치하는 상황은 없는 것 같다.

여럿이 지혜를 모으는 브레인스토밍은 시간 낭비이다- 회의는 의논하는 시간이 아니라 결정하는 시간이라한다.

 

위와같은 일의 능률을 올리는 시간절약방법이 기술되어 있는데, 저자만의 노하우이자 획기적인 방법인 것도 있다.

야근금지나 점심시간 후 2시간은 일만 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는 것이 제일 눈여겨 볼만한데,

일을 한다면 이렇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일도 인생의 연장인데, 야근이 많으면 개인시간도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건강도 해치고, 그만큼 회사차원에서도 물자, 인력낭비인 것 같다. 과로사가 일본도 많다는데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인듯하다.

물론 야근이 필수불가결한 업종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먼저 가면 일을 안한다 혹은 예의가 없다(개념없다)는 인식이 있어 그런가보다.

그러니 저자처럼 아예 불을 꺼버리면 눈치 볼 필요가 없이 당연히 다들 퇴근전에 바짝 일하게 될 것이다.

일이냐 개인의 삶이냐 어느것에 더 비중을 둬라는 말보단 둘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일에만 치우치면 노년에 외롭다고 하니 워커홀릭이란건 야근이 많은 걸 말하는게 아닐까싶다.

업무관련 기술서지만 재밌는 책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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