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김영사의 -후루룩 뚝딱 그림책-  2단계 녹색연 입니다.





 

책을 반복해서 보더니 지난번에 그렸던 그림에다 색칠을 하고 싶다고 해서 스케치북을 꺼내들었습니다. 안나의 아빠가 있었던 병원과 자동차와 시골집 그리고 커다란 해를 배경으로 안나와 빌리오빠, 아빠의 모습이 다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물감으로 그려보기로 했는데 면봉으로도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아이에게 설명해주니 무척 신기해하고 재미있겠다며 좋아했습니다. 작은 그림들은 붓으로 먼저 칠해보았습니다.

 




 

제목이 녹색연이니까 '연은 녹색으로 칠할거니?' 하고 물어보자 '응~' 하더니 어느덧 본인이 좋아하는 빨강색으로 칠해져 있더군요. 빨리 면봉으로 그려보고 싶어서인지 평소보다 좀 대충 칠한 것 같아보였습니다.






 

콧노래까지 부르며 신나게 찍어댑니다. 물감으로 칠한 부분에도 말랐으면 또 찍어보라고 했더니 여러가지 색을 사용해서 마구 마구 찍었습니다. 완성이요! 칭찬했더니 승리의 브이까지~

 

아이가 '엄마, 다음에는 녹색연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안나처럼요!' 했는데 엄마에게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진 기분이 드네요^^

 아이가 안나처럼 밝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도 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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