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나치 - 나는 피사의 행복한 수학자!
조지프 다그네스 글, 존 오브라이언 그림, 장석봉 옮김 / 봄나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봄나무 출판사의 <피보나치 나는 피사의 행복한 수학자! >를 만나보았어요.
조지프 다그네스 지음 / 존 오브라이언 그림 /장석봉 옳김

멍청이라 불린 천재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이야기
수 판을 들고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 피보나치의 그림이 첫 표지에 등장합니다.



표지를 펼치면 중세 이탈리아에 살던 피보나치에 대해 간격히 소개가 되어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가기전 도입부분에서 주인공 피보나치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빨리 피보나치를 만나러 가요!
이 그림들은 책을 다 읽고나면 하나하나 그림들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많아집니다.



전체적인 화풍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세밀화풍에 색칠이 덧되어져 중세적인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느낌이 살아납니다. 자연속에서 수많은 나선들이 보입니다.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첫 글귀는 '너희도 나를 멍청이라고 부르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부르거든.'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가 그림속에 푹 빠졌습니다^^. 사과씨의 수, 완두콩의 수, 레몬조각의 수, 접시의 수까지 하나 하나 세어 봅니다. 
달팽이와 해바라기, 염소의 뿔, 포도의 넝굴, 물의 소용돌이.. 여러 나선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고 선생님께도 인정받지 못했던 외로운 피보나치..
아이도 주인공과 공감하며 집중하고 책에 나오는 질문들도 생각해보고 엄마와 함께 이야기해보고 답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새들의 다리를 합치면 전부 몇 개일까?' '눈은 몇 개일까?' ' 날개는?' ...
다소 어려운 것들도 많긴 하였지만 수를 세어보며 재미있어했습니다.



5살 된 딸 아이가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실감나게 읽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피보나치를 꾸중하고 아이들이 놀려대는 장면입니다.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이 부분은 몹시 격정적인 어조로 소리치며 읽습니다.
'멍청이야 멍청이~!!' 매우 진지합니다.^^



 알프레도 아저씨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자기가 가장 놓아하는 게 뭔지 아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예요'책에 나온 토끼 수수께끼는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정답을 맞히지는 못했지만요^^.

 여러가지 자연속에 숨어있는 숫자의 비밀들은 수의 세계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웠고 피보나치의 꿋꿋했던 삶은 감동적인 교훈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남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가졌던 자세를 생각하며 아이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는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보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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