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꼴깍 창의꿀꺽 세계창작 그림책 19번 '우리는 친구니까요' 두번째 이야기
사랑접시 감동숟가락 -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19번에는 숟가락 모양이 있네요. 귀여운 느낌이고 아이들이 제목을 말할때 마다 재미있어 합니다. 꼴깍~꿀꺽!!



책을 다 읽고나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물었더니 처음 페이지를 펴고 선생님이 되어 설명을 해줍니다. '자, 친구들~여기는 오소리와 너구리 집인데 배고픈데 당근 두개 뿐이예요~' 유치원다니면서 선생님 말투를 흉내냅니다.



책 다읽었는데 뭘할까? 물었더니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편지쓰기!! 라고 합니다.
하트가 그려진 좋아하는 파란색 편지지를 골라서 신나게 씁니다.



칸이 좁아서 두줄에 걸쳐쓰자고 했더니 기어코 한줄에 글씨를 쓰더니 끝까지 글씨를 작게 쓰느라고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오소리와 너구리에게.
오소리야 네생일은 9월 6일 이란다. 사랑해. 너구리야 너도 사랑해. 왜사랑하냐면 너희가 친구들을 도와줬잖아. 사슴들의 뿔이 엉퀸것을 도와줘서 나는 너무 행복하고 복도 많이 타게 될것같아.
그리고 내생일은 2월 19일 이란다. 그다음 그게말이야.



오늘 물고기를 못잡았지만 다음에 10000 마리 잡으렴. 아프지마!!! 사이좋게 지내렴.
우리집은 10단지니까 10단지 까지와!! 그럼 안녕 다음에 또 만나.

2011년 4월 11일
장소: 지유와 시현이의 집
시간:저녁 8시반
박시현씀:사랑함편지



와~ 완성입니다. (49개월) 5살이 쓴 편지라 문맥이 좀 이상해도 아이 스스로 쓴 내용이나 맞춤법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싫어할뿐더러 자유롭게 책 속의 친구 오소리와 너구리에게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초대장의 내용도 섞여있네요. 지난번 아이 생일때 아무도 친구들이 찾아오지 않았다고 무척 속상해 했었는데 오소리와 너구리를 집으로 초대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재미꼴깍 창의 꿀꺽 세계창작 '우리는 친구니까요'
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를 조건없이 도와주는 기쁨을 느끼게 해준 그림도 너무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우정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었습니다. 노랗게 빛나는 금박무늬도 곳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만들었네요. 아이가 오소리랑 너구리가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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