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그림책 3 세트 : 바른 습관 형성을 돕는 책 - 전10권 윤구병의 올챙이 그림책
윤구병 글, 김효순 외 그림 / 휴먼어린이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26- 나도 잘 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옷을 입을수 있고 세수도 하고 이도 닦고 운동도 하고 강아지 밥도 주고..걸레질과 꽃밭에 물도 줍니다. 아이가 하는 일들이 실수 투성이이고 야물지 못해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야 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네요. 아이가 독립성을 갖고 성취감도 느낄수 있게 엄마가 기회를 더 많이 줘야겠습니다. 

 

27- 오줌 누고 잘걸

 나란히 형제가 잠에 취해있네요.배꼽을 내놓고 곤히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다정해보입니다.

꿈 속에서 오줌을 시원히 산 마루! 하지만 꿈이 아닌 현실이었네요. 수박을 먹고 낮잠을 자는 동안 오줌을 이불이며 바지에 쌌는데 아이의 표정이며 걸레질하는 엄마의 모습들이 무척 현실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흔히 동화책에서 표현되는 사이좋게 먹는 깨끗한 모습들과 미소짖는 엄마의 모습들이 너무 현실감 떨어지고 미화적이란 생각이 들곤했는데 정말 동화를 보면서 이렇게 통쾌하게 웃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수박이 있는데도 서로 실랑이하며 툭탁거리는 장면들이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같습니다. 

미루가 잠자는 동생에게 오줌싼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장면은 놀랍기도 했습니다. 아! 아이들이 이런생각도 하는구나!

알면서도 따지지않고 모른척 넘어가주는 엄마의 여유도 필요하다는것을 이책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은 병에다 오줌을 받는 모습도 끝까지 웃음을 자아내고 마지막 표지를 덮기전 예쁜 무늬가 이불이었고 그 이불에 난 오줌얼룩은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8- 호랑이는 말썽만 피워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호랑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깨우칠수 있게 도와주는 동화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게 쉽고 흥미있게 여러가지 잘못들을 엄마의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호랑이의 모습에서 잘못을 찾고 규범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29-엄마랑 같이 있을래

 누렁이 소와 귀여운 송아지의 모습이 무척 반갑게 느껴집니다. 외양간의 모습이나 농부아저씨의 모습, 농기구들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보여줄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엄마곁에만 있겠다고 떼쓰는 송아지나 걱정스럽게 타이르는 엄마소의 모습이 해질녘에는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지친 엄마소의 표정과 곁에서 걱정하고 후회하는 송아지의 표정이 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30-찌르릉 찌르릉

 아이들의 자전거타기를 통한 안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찌르릉 찌르릉 비켜나세요~' 하는 옛동요도 아이와 불러보게 되었습니다. 교통질서에 관한 안전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주 강요하지만 막상 급할때는 엄마가 무단 횡단을 하는등 모순된 모습도 보인적이 있었는데 사소한 행동도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바른 습관을 형성시키는 일은 말로만 해서도 안되고 꾸준히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부터 키운 습관이 평생을 갈 텐데 일관성있는 모습으로 부모의 모범이 중요하다는걸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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