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카디아의 과학파일 ˝가을편˝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ㅣ LiNK BOOK
케이티 코펜스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은이 케이티 코펜스 선생님은, 남편 두 아이와 함께 미국 메인주에 살고 있다.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국어 교사이자 과학 교사다. 고등학교 생물 교사인 남편과 결혼해 자녀들에게 창의성, 호기심, 배려심을 불어넣은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이 책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었다.

홈페이지 www.katiecoppens.com

그린이 홀리 하탐선생님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힘이 넘치고 개성이 강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진, 펜 글씨, 독특한 질감을 섞은 작업을 즐겨 한다.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은,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에서 부터 출발을 합니다.

작가는 제일 먼저 이렇게 말합니다. "해결책에 이르는 길을 설계하라"라고요

이제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으로 풍성해질 차례입니다.

딱딱할 수 있는 과학이야기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습니다.

"신비한 스쿨버스" 처럼 이야기 속에서 과학적 지식을 알게 되고 그 지식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게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과학적 지식이 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이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체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과학에 대해서 알게 된 후,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마을 의원에게 편지를 쓰는 아카디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과학과 실생활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 보여 줍니다.

아카디아의 과학노트를 통해서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집어주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 둡니다.

그리고 하나 더 나아가 "이런 것도 궁금해"코너에서는 조사한 내용 이 외에 더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을 해서 이 책을 읽은 이로 하여금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아카디아의 과학파일 가을 편을 보니 다음 겨울 편도 너무 궁금해집니다. 내용이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어 저학년들이 읽어도 유난한 책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고학년들이 이 책을 읽는 다면, 읽고 나서 나만의 과학노트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생각하는 아이지 융합 교양서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저도 읽어 본 책도 있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도 있네요. 소개를 해 드릴 테니 읽어보세요 ^^

과학적 지식과 함께 호기심까지 100%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와 생각하는 아이지 출판사에 감사함을 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