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고양이 눈 - 2011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최제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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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앤딩스토리 처럼 이 책 스스로 살아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갈것만 같은.미로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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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침묵 - 제3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이선영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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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를 발견한 히파소스를 피타고라스학파가 우물에 빠뜨려 죽였다. 

이 한줄의 글이 작가의 상상력을 6세기 그리스시대로 끌고 들어갔다고 했다.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다. 물론 작가는 많은 수학적 관련 서적을 읽었으리라 짐작이 되지만, 어쩜 이렇게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시대를 감쪽 같이 그리스 시대로 빙의시킬수 있을까? 상상초월의 가공할 이야기 꾼이다.  

세기를 넘어서도 셀수 없을 만큼의 세기를 넘어선 이야기이지만 읽는 내내 그 시대의 배경이나 이야기 전개가 낯설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그 시대나 지금의 현시대나 사람살아가는 모습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그런건 아닐까? 가장 고귀하고 존경받는 학문의 최고 지존 현자가 어느 순간부터는 순수학문이 아닌 권력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의 학문 세계 보다는 자신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함께 수학하는 제자들을 죽이는 일까지 공모하게 되는... 아마도 그 옛날 옛날 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욕망이라는 것이 모두 거기서 거기인가보다. 

읽는 내내 저자가 마치 그 시대와 동시대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너무도 흥미로웠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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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준 2016-01-0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히파소스는 우물에빠져죽은것이아니라지중해에수장되서죽는데....수정좀여...

허윤정 2016-01-18 14:12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책머리에 써 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적은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니면 제가 수정을 하겠습니다. 지금 그 책이 없어서.... 번거로우시겠지만 혹 책 머리에 있는 글을 잘못 인용했다면 다시한번 글 남겨주시면 수정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 년의 침묵 - 제3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이선영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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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를 발견한 히파소스를 피타고라스학파가 우물에 빠뜨려죽였다. 이야기의 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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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10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청춘 3부작
김혜나 지음 / 민음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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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에게 남자도우미 얘기를 얻어들은적이 있다. 그것도 그가 아는 언니가 남자도우미와 놀았던 이야기를 건너 듣고 건네준 이야기라 딴나라 세상같았다. 정말? 정말 그러고 놀아? 하며 놀라운 탄성을 내지르며 들었던 음성적이라 생각했던 얘기들이 엄연한 문학의 형태로 글로 표현되어 나왔다는데서 큰 호기심을 느껴 선뜻 읽어보리라 집어들었다 

별볼일 없는 여대생애들이 주구장창 술먹고 노래방? 아니 새로운 노래바라는 곳에서 남자도우미를 불러들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 남자도우미는 돈많은 싸모님들이나 같은 도우미녀(?)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었는데 여기나온 주인공은 여대생이다. 

하루하루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여대생과 그의 자화상 같은 남자도우미 제리. 

우리의 이십대는 얼마나 아름다운 청춘의 시대인가? (현재 나는 사십대 중반)

그런데 그런 푸르른 청춘을 이렇게 하루하루 죽이며 살아가는 음지의 청년들 이야기를 접하니 갑갑하고 답답했다.  물론 다들이러지는 않겠지... 백의 하나 이러고들 있는 청춘들이 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하지만 이제 이런 삶들이 그렇게 남의 얘기인것처럼 생소하거나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며 깜짝 놀랐다. 문화의 개방이 가져온 여러 형태의 장점들이 있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고 태양이 밝으면 그늘은 더욱 짙게 드리워진다고 했던가? 언제 부터인가 우리의 젊은 청춘들이 푸른 꿈이나 미래의 비전을 향한 희망찬 노력이 아닌 하루하루의 절망을 이겨내려 몸부림치는 삶들로 이어져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것이 일등지향주의, 성적지향주의가 낳은 뿌리 깊은 병패가 이제사 서서히 부각되는것인것 같아 씁쓸하다. 

거의 포르노 수준의 이야기 전개를 보면서 이런 이야기가 그져 아무렇지 않은 젊은이들의 일상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갑갑하다. 

읽는 내내 안타깝고 갑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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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10 제34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청춘 3부작
김혜나 지음 / 민음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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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또래의딸을 가진나로서는 자는 아이 다시보자는 경각심까지도 들게하는쇼킹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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