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김지은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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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에디터가 담은 8개의 다정한 언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살아가며 느낀점 들을
여러 가지 질문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막연한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 에세이

‘나답게’ 삶을 나아가는 언니들의
다정한 이야기와 다정한 언어를
이 책에서 만나 보시고
앞으로의 삶을 더 다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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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학’ 이라는 새로운 장르
각 분야 전문가 ‘언니’들의 이야기와
작가님의 감성적인 에세이까지 다정하게 담고 있는 책

한명 한명의 이야기는
세계를 여는 에세이-인터뷰-확장된 에세이
순으로 이어져있다.

책의 제목과 표지부터 다정함과 따뜻함이
잔뜩 묻어있는 책

-프롤로그
그렇게 8명의 다정한 언니를 만났다
한명 한명 인터뷰를 끝낼 때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편견이 폭삭하고 깨지는 파열음에,
다정히 건넨 말이 주는 따뜻한 온도에,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기쁨에
돌아가는 길은 늘 달뜬 마음이 벅차오르곤 했다.
그들은 무지하던 내가 던진 서툰 질문을
모두 너그럽게 이해해 주며
삶으로 축적한 통찰과 진솔한 경험을 다정히 건네주었다.

1️⃣배우 김규리
다정함은 작은 존재에 관심 두는 것

2️⃣기자 김지수
다시 걸어갈 힘이 되는 다정한 경험

3️⃣아나운서 손정은
나와 타인에게 다정한 감수성

4️⃣작가 오소희
신발을 바깥으로 돌려놓는 다정한 응원

5️⃣유튜브크리에이터 이은경
오늘을 남기는 다정한 기록

6️⃣소설가 정아은
자기 언어로 쓰인 다정한 이야기

7️⃣피아니스트 조현영
어느 예술가의 다정한 안목

8️⃣에세이스트 한수희
자기 확신이라는 다정한 장치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규리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삶이 주체적이며 다정하다.
자유로우면서 긍정적인 단단함이 느껴진다.

책속에서-
그녀는 자기 보폭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며 가장 나 다운 속도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고 있었다.



소설가 정아은
작고 아담하지만 다정 그자체인 존재의 테이블로
작은 자유를 느끼고,
하찮아 보이지만 빛나는 것들에 시선을 두며
‘아휴~그래, 인생이 뭐 별거냐’라며
시인의 말에 맞장구 치듯 삶을 긍정하는
이 마음이 너무 공감 되었다.

책속에서-
나를 찾아간다는 건 나만의 공간을 되찾는 일이기도 하다.
어두운 부엌 한편에 노오란 전등을 켜는 일처럼
난 부엌에서 나를 잃어버리고
같은 곳에서 잃어버린 나를 되찾았다.

8명의 인터뷰를 하나씩 볼 때마다 전해지는
위로는 모두 달랐지만
그 속엔 다정함이 모두 묻어 있었다.

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한다.
타인과 다정함을 나누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그래서 내 삶이 조금 더 다정해지길 바래본다.

다정함은 나 자산을 대하는 다정한
태도에서부터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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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넥서스북 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매일다정해지기로했습니다
#인터뷰문학
#힐링에세이
#위로에세이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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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사는 건 인생이 아니야 - 팍팍한 현실을 보듬어 안는 인생 돌봄 에세이
안희정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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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보살피는 삶을 23년째 이어가고 있는 간호사

글을 인생의 비타민 처럼 여기며 쓰고 있다는

12년차 워킹맘이자 브런치 작가

안희정 작가님


나도 글을 비타민처럼 여기며 쓰고 싶다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을 쓰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내가 쓴 글자들로 만들어진 길이 계속 이어질 그 날이 오길 기대한다.


워킹맘, 인간관계, 가족의 존재,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삶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되고 힘든 삶 속에서 밝은 햇살과 같은 소망을 느끼게 해주는 글들

팍팍한 현실을 보듬어 안아 위로해 주는 인생 돌봄 에세이

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에세이


표지만 봐도 뭔가 삶의 위로와 힐링이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사실 저는 표지에 마음을 많이 뺏기는 독서차 초보운전자라ㅎㅎㅎ


**책속에 문장들**


현실을 처량하게 만드는 건 단지 내 마음일 뿐이다.

마음을 바꾸면 구름 속에서 빠져나온 무지개를 발견하는 것처럼

현실 속에 감춰진 찬연한 감동을 맞이할 수도 있다.


진정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나를 먼저 주인공으로 대접할 필요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권리가 있는 사람은 바로 나 뿐이니까.


아이의 눈에 비친 내 삶을 제대로 돌보는 일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맡은 소임이다.


꿈이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창고 속에 고이 보관하면 

희망의 빛이 들어갈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꿈을 꺼내 보는 용기다.



마흔다섯 늦깍이에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작가님

꿈의 드라마는 끝난 것이 아니라 잠시 중단되었을 뿐이라고..

여러분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꿈을 다시 한번 깨어보면 어떨까요?


가고자 하면 길이 보이고

넘어진다고 길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가고 싶은 길을 가자.

걷는 고통이 큰 만큼 나도 커진다.


마지못해 사는 인생이 아닌 기꺼이 사는 삶 을 살자

삶의 노예가 아닌 주체로 살아가자



가끔은 낯선 이와의 만남에 용기를 내보라고 한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일은

인생을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더 용기를 내보려 한다.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살아 숨 쉬는 한 언제든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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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 사랑을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추세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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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고 그 글들이 내 마음 한켠에 자리잡으면
그 작가님의 다른 책이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다.
추세경 작가님.. 이분이 그런 분이다.
작가님은 어떤 분일까?
장교 출신의 에세이 작가..
군인 감성이 아닌데..
(딱딱한 군인의 이미지만 생각했나보다.)

쓸쓸함과 고독한 마음을 담담하게 써내려가며
진심어린 위로가 느껴지는 이런 글을 쓰신 분은
또 어떤 글을 쓰셨을까?

작가님의 첫 책
#누가시킨것도아닌데저홀로피어난꽃처럼나답게그렇게
너무 궁금해서 당장 주문했다.
작가님의 브런치 스토리에도 다녀왔다.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
일기가 에세이가 되는 순간
필사가 내 글이 되는 순간

글을 쓰고 싶은..특히나 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 쓸쓸하고 고독하다 느낀다면...
바다와 하늘을 닮은 책
지금 이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책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42-43
종이에 볼펜을 사각거리는 것도 좋고
아름다운 문장을 음미하는 것도 좋다.
글씨를 쓰다가 생각이 멍해지는 것도 좋고,
커피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좋다.
필사한 문장들이 내 안에 쌓이면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것 같았다.
글쓰기를 하든 안 하든, 인생에 도움이 되든 아니든,
필사 그 자체를 좋아한다.

작가님의 소확행은 필사이다.
나의 소확행과 일치하며
나의 필사 마음을 책속에서 만나니
너무 놀랍고 감격스러웠다.

P201-206
들꽃이 되고 싶다던 엄마의 말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았다.
너무 힘들다는 말보다, 너무 슬프다는 말보다
더 진득하게 마음에 들러붙었다.
애가 닳기 시작했다.
.............
가끔씩 엄마에게 물었다.
“아직도 들꽃이 되고 싶어?”

이 부분을 읽다......
엄마의 젊은시절 일것 같은 사진을 보다
울컥했다.

묵묵하면서 쓸쓸한 냄새가 나는 글들 속에
담담하게 써내려간..
진심이 느껴지는 한편 한편의 글들

“소중한 건 현재다.
과거도 아니고 희망찬 미래도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간과 감각이 소중하다.
하릴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나의 의미를 남기고 싶다.“

이 책을 읽은 나는...
할머니가 되어도 필사를 좋아하는 문학소녀 이고 싶다.

추세경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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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4 - 57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김도윤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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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
어디에 어떻게 투자 하시겠습니까?

8명의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이
정리한 2024 머니 트렌드


2024년 경제전반, 주식, 부동산, 테크,
인구, 사회문제, 문화 트렌드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할 돈의 전망을 57가지 키워드로 묶어
탄탄한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정리된 책입니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주식에 관심이 많아
특히 1장, 2장, 5장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지금 코스피 2,300 / 코스닥 750까지
내려와 어디가 바닥인지,
어디까지가 저점인지 불안했는데
이 책을 통해 2024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투자에 희망을 품어봅니다.


테크 기업들의 성장 시작점과 산업혁신
뉴노멀화와 챗GPT, AI 기술, 부동산,
디지털 세상, 잘파 세대, 신노년 세대, 등을
잘 설명 해주고 있으며,
투자, 사업아이템, 창업관련 아이디어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저는 보통사람, 평범한 사람이라서인지
얼마 전 완독한 돈의 속성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며,
당장 실천 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부록> 부자가 되는 마인드 중

**부자가 되기 위하여
1. 분야를 찾아라.
2. 몸값을 키워라.
3. 혁신과 친해져라.
4. 내 무기를 극대화하라.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1. 출퇴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목표 달성에 써라
2. 새로운 친구를 만나라
3. 주말은 온전히 나를 위해 사용한다.

부록 내용은 또 왜 이리 좋나요?
책 몇 권을 압축시켜 딱 핵심만 짚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시길 추천 합니다.

2024년 바로 당장!
내 돈을 투자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알려주는 책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는
말처럼 책에서 말하는 전략중 단 1가지만이라도
내 삶에 녹여 2024년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 해야 할 돈 공부
얼만 남지 않은 2024년 돈에 대한 공부,
투자에 대한 방향잡기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

2024년 부자 되고 싶은 분들게
대한민국 돈의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께
강추강추 완전 강추 합니다.!!

▶이 책은 북로망스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머니트렌드2024#머니트렌드#책리뷰#책스타그램#북로망스#북모먼트
#2024돈의흐름#대한민국돈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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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원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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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가을가을 한 시집 같은 에세이입니다.


올해 가을을 원태연님 에세이로

필사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참 고맙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저도 고마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며,


5단원 잔 시리즈는

유리잔, 눈물의잔, 딱한잔 등

잔이란 단어로 이런 글들을 쓰시는지

감탄했습니다.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들이 읽는 재미를 더하며

한페이지 한페이지 오래 머물며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하는 공감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를 전해줍니다.


마지막 장에..

웃고 싶지 않으면 울라고 합니다.

같이 울어 준다 합니다.

누가 먼저 우는지 3만원 내기 하자 합니다.

기쁠 때만 웃는 거 아니니 그냥 한번 웃으라 합니다.

마음으로 울면서 웃겠습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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