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 행복 사전
김은아 지음, 하선정 그림 / 담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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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앤이 지나온 길 위에 남겨진 87개의 단어
단어 꽃이 피어나는 앤의 정원에서
함께 산책해요~

어릴적 『빨강머리 앤』을 보며
앤의 명랑한 말투와 긍정적인 시선,
사소한 것에도 감탄할 줄 아는 태도,
넘치는 상상력을 부러워하며 참 좋아했어요.
앤은 제가 닮고 싶었던 인물 1번 이었습니다.

이 책은 앤이 사랑한 단어들로 구성된 필사책입니다.
하나하나의 문장마다 앤의 감성과 삶의 태도가 담겨 있어,
필사를 하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작고 빛나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앤은 별것 아닌 순간도 특별하게 여길 줄 압니다.
앤의 문장들을 읽고 필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됩니다.

바쁘고 지친 하루 속에서도 앤처럼 사소한 기쁨에 감탄하고,
상상으로 마음을 채워가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아침이 늘 분주하고 무겁게 시작되는데
앤의 말
“아침은 어떤 날이든 마음을 설레게 해.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오늘이 나에게 줄 깜짝 선물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려.” 는
잊고 있던 아침의 설렘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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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따라 쓰는 동안 마음 한켠에
작은 희망과 생기, 그리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앤을 행복하게 만든 단어들이
내 삶도 행복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입니다.
한 장 한 장 아껴 필사하고 싶은책
바쁘고 지친 하루 속에서 나를 잠시 멈추게 하고,
필사하는 문장들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며,
앤이 전해주는 긍정의 에너지가 글자마다 스며들어
평범한 일상 속 숨겨진 기쁨과 감탄을 다시 발견하게 해준,
행복을 배우는 작은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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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는 동안 앤이 내 옆에 앉아,
두 손을 모으고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하는 듯한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앤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은 아묻따 추천!
하루의 틈 사이로 잔잔한 빛을 더해줄 앤의행복사전
한 줄 한 줄 따라 쓰며,
필사의행복 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담다출판사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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