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 과학적 진실성을 갖춘 SF, 판타지, 기타 장르소설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전문가들의 조언
댄 코볼트 엮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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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진성의 추구-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이 책의 핵심은 책 내용 중에 있는 다음 문구로 요약된다: 

"SF에서는 과학이 100% 정확할 필요는 없다. 과학은 작품의 세계관 안에서 설득력 있고 논리적이면 된다."  

장르 작가들이 창작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핍진성 (verisimilitudity; 조금 어려운 단어인데, very similar attitude로 외우면 된다. 어차피 이 꼼수도 나름 정확한 뜻이니까)을 확립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기술한 지침서이다. 

장르 작가도 아닌데 왜 이 책을 읽었느냐, 하면... 

모처럼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피상적으로나마 다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역시 기대대로 다학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짧은 글이나마 정성껏 요약해서 정리 해주고 있다. 

그래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재미있었던 책. 

참고서처럼 한 권정도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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