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기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인 까꿍놀이를 소재로한 책이다. 요즘 우리 아기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까꿍놀이를 즐겨해서인지 책에 흥미를 보였다. 그리고 이 책은 책장에 접힌 부분을 펼쳐서 볼 수 있도록 제작 된 플랩북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것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높여주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독성 또한 좋다. 까꿍!이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있는데 이 책을 아기들에게 읽어주는 엄마라면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더 실감나게 읽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알록달록 선명한 그림들도 아이들의 눈을 번쩍이게 한다. 요즘 아기가 예쁜 그림을 보면 흥미롭게 쳐다보는데 이 그림책 또한 함박웃음 지으며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의 마음도 흐뭇했다. 이 책엔 모두 8마리의 까꿍놀이 주인공이 등장한다. 생각보다 주인공의 숫자가 많고 다양해서 연이어 할 수 있는 독후활동들도 있을듯하다. 예를 들면 이 주인공이 내는 소리나 움직임 나타내기, 실제 소리 들려주기, 실제 모습 보여주기 등 말이다. 아마 이 책을 접하고 나면 아이와의 무궁무진한 까꿍 놀이의 세계가 열리고 책에서 본 동물들을 보면 아이가 까꿍! 을 외칠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책이 주는 놀라움이니까 말이다.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우리 까꿍놀이를 좋아하는 아기들에게 재미있는 책 한권을 통해 책의 즐거움도 느끼고 엄마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이지만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누구일까요 #엘레나셀레나 #그림책추천 #보림 #협찬도서 #플랩북 #까꿍놀이 #보림출판사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