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찾기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즐겨하던 놀이일 것이다.
나 역시도 어릴때 아버지가 보시던 신문에 숨은 그림 찾기가 나오면 꼭 오려두었다가 풀곤했고 과자 상자에서도 숨은 그림찾기가 나오면 그것마저도 열심히 풀었었다.
이 책을 보자 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며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와~ 정말 숨은그림 찾기 한번 실컷 하겠구나!!' 할 정도로 이 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숨은 그림찾기가 숨겨져 있었다.
나 혼자 즐거이 찾아보다 딸아이와 함께 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찾는 즐거운 가족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추석때는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며 차 안에도 이동하는 동안에도 찾아보고 또 조카들과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함께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숨은 그림찾기를 하다보면 몇가지 규칙이 발견된다.
가령 연필, 바늘, 칫솔등이 많다던가 어떤 그림은 꼭 그곳에 있을 것만 같은 장소에 항상 있다던가 하는..
이 책에서는 숨은 그림을 연필로 동그라미 치면서 찾아볼 수도 있고 색칠을 하면서 찾아볼수도 있다.
너무 어려우면 다음 페이지 먼저 풀어보다가 또 살펴보면 다시 나오니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계속 찾게 된다.
가족과의 즐거운 오락과 나의 즐거움을 위해 재미있는 숨은그림 찾기 책인 스플리시 스플래시에 풍덩 빠져서 놀아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