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슈가크래프트 - 달콤한 시간
최정윤 지음 / 성안당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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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크래프트는 솔직히 말하자면 알게된지 그리 오래된 이름이 아니다. 오래 전부터 먹는것에 관해서는 관심이 정말 많은 나였지만 그 중에서도 빵과 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언제나 맛있고 특이한것을 사먹었었다. 하지만 먹는 부분에만 관심이 있었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크게 알고 싶지 않았는데 점점 더 많은 관심과 흥미가 생기면서 관련된 행사에 많이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스위트 코리아라는 행사와 서울 카페쇼라는 행사를 가게 되었다. 그런 행사를 다니면서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슈가크래프트였다. 너무나도 깔끔하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케이크의 모습은 감히 손을 댈수도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한 아름다움이었다. 그래서 그 후로 베이킹이나 슈가크래프트에 관심이 생겼지만 손재주에 자신이 없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어디에가서 배워야할지 막막하기만 해서 그저 사진으로만 만나보곤 했었다.


슈가크래프트에 관한것 중에 내가 잘 알고있는 것은 완성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는 것 뿐이었다. 그런 나에게 슈가크래프트에 관해 자세히 알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참 쉬운 슈가크래프트를 읽게 되면서 더욱 많은 흥미가 생겼다. 결혼식이나 행사에 아니면 내 생일에 이렇게 아름다운 케이크를 선물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니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것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 아름다움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행복한 기억이 될 수 있고 그 행복한 기억이 오랫동안 함께 할수 있다니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슈가크래프트의 세계에는 한계가 없었다. 원하는것은 무엇이던지 뚝딱 만들어 내는 모습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각양 각색의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는 모습에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진짜 이런 것들을 만들어 볼수 있을까 싶은 생각과 동시에 너무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아름다웠고 매력적이었다. 슈가크래프트에 관하여 필요한 도구부터 다양한  만드는 법까지 설명해주고 있었다. 몰드를 사용하거나 내가 가능한 것들을 시도해서 분명 기본적인 모습을 만들어 낼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용기를 얻게 되었다.


슈가크래프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고 도구와 재료들에 대해서 처음 보는 것들임에도 자세한 설명으로 제대로 알수 있었고 기본 반죽과 보관법에 대한것들까지 다 알 수 있었어서 굉장히 유용했다. 마지막으로는 슈가크래프트 이론 문제까지 제대로 짚어주어 슈가크래프트에 대한 것들을 스스로 잘 이해했는지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이던지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슈가크래프트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한번 접해보고 알아보기에 딱 좋은 책인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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