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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지민석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도서협찬
#누구에게도상처받을필요는없다
#지민석 글
☆ 세상은 혼자서만 살아갈수 없어요.
좋든싫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수 밖에 없죠.
그때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은 자연스럽습니다.
저 또한 그렇지요.
근심,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내 생각과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나와 정반대인 사람들도 존재해요. 아무리 친하고, 가족이라고 해도 모든게 맞을순 없어요. 서로 다른 톱니바퀴가 맞물려야 돌아가듯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어느정도 맞춰가며 살아가야 하지요.
예전의 저를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과 트러블없는 관계이길 바랬어요. 그래서 제가 그들에게 맞춰보려 노력했었지만 결국 마지막엔 "착한척 하지마"로 끝이 났던 일이 가끔 있었네요. 저는 배려를 한거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세상은 각자 나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누구나 이기적이예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행동한 건 저의 선택이었고, 후회도 했지만 저의 가치관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젠 타인의 눈치보다 제 마음의 눈치를 보라는 작가의 말을 가슴에 새겼어요. 타인의 가시 돋힌 말에 상처받지 말고 누구보다 소중한 나 자신부터 생각하자고요.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나를 위해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다는 작가의 말이 진정 위로가 됩니다.
p 51. "나는 굳이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아. 물론 나보다 더 앞서가는 사람도 있고 뒤따라오는 사람도 있겠지. 그런데 '비교'로 이행시를 하면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래. 누가 지나가듯 해준말인데 오랫동안 마음에 남더라."
☆ 예전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타고난 성격에 어쩌다 가끔 상처를 받아요. 최근엔 가까운 사람과 안좋은일이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바로 잡아봅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전 제 행동에 후회가 없습니다. 이젠 인정하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요. 그 생각에 동의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내게서 돌아선 사람은 그렇게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 딱 그 정도의 수준으로만 세상을 살아간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그렇게 믿는다면 저도 어쩔도리가 없으니 그냥 두렵니다. 인생 뭐있나요? 왜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나대로 살게요. 난 내가 제일 소중하니까요. 우리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말자구요.
p104.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 딱 그 정도의 수준으로만 세상을 살아간다. 아둔한 이들의 시선에 담기기엔 당신은 훨씬 가치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괜한 질투심으로 내뱉은 말들에 열을 올리거나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
☆책을 읽으며 한문장 한문장이 속이 후련해지네요. 이 책은 두고 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볼 예정이예요.
p196. 남의 기준에 맞춰 삶을 살아가면 그 삶은 불행해질수 밖에 없다. 내가 '와, 멋지다' 하고 뼛속까지 감탄한 이들은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는 기운을 풍기는 사람들이었다. 삶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자신의 길에 집중하는 사람에게선 빛이 난다.
p79.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삶을 옮겨야 한다.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열등감을 느끼며 멀어지기 보다 최대한 곁에두고 그와 닮아지려 노력했으면 좋겠다.
p17. '되돌아본다'는 행위는 당시 느낀 감정을 소환해 다시 느끼는 게 아니라 그 감정에서 한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라봄을 의미한다.
감정을 객관화하는 과정이 없으면 나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생각에 속절없이 끌려가 하지 않아도 될 생각까지 하게 된다. 나아가 부정적인 상태에서 내리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은 진실이라고 여기기도 쉽다. 감정은 감정일뿐, 실제도 나 자신도 아니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판단해선 안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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