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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나의 정원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김향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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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미 타샤튜더 도서가 있어, 좀 더 예쁜 책으로 소유하고자 <타샤 튜더 나의 정원>을 읽게 되었다. 전혀 다른 책이다. 타샤 정원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책 <타샤 튜더 나의 정원>을 보며,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나의 정원에 대한 꿈을 이룬 그녀의 노력과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멀리 나가서야만 볼수 있는 녹지와 컬러풀한 사진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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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타샤튜더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그녀의 정원이 세간에 알려졌을지 궁금했다. 동화작가이자 삽화가, 원예가. 자신의 정원을 가꾸며 원예가라 불리는게 아닐까 싶다. 알려진 그녀의 정원은 56세부터 일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백세시대에도 반백세라 부르며 인생이 끝났다고 노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녀는 이때부터 자신이 진정 원하던 일을 시작한게 아닌가. 배울 점이 많은 참 멋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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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대한 꿈을 50평생 꿔왔기에 그동안 생각했던게 분명하지 않았을까. 원하는걸 당당하게 요구하는 도면에 꿈을 향한 강렬한 도전이 나타나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정원에 잔뜩 피어있는 꽃을 가져와 방안에서도 언제든 꽃을 만끽할 수 있는 그녀의 일상이 부럽다. 요즘 꽃다발을 선물받아도 1-2주면 금방 시들어 아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데, 원없이 누릴 수 있는 꽃이라니. 물론 수십년의 노력의 결산물이지만 말이다.
넓은 자신의 공간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 여간 부지런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물론 돈이 많다면 정원사를 두면 되겠지. 책을보며 나만의 멋진 정원을 한 번 상상해본다. 그리 부지런하지 못하니, 책 사진속의 세상에 빠져본다. 정말 힐링되는 따뜻한 책, 윌북 타샤튜더나의정원 소장하며 천천히 누리길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