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놀이책 - 재미 팡팡! 생각 쑥쑥!
캐서린 셀버트 지음 / 시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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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리스마스주간에 활용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12월이 되면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만을 기다린다. 나도 어릴 적 한껏 부푼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는데,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늘 허무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 책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에 한장씩 해도 좋지만, 크리스 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다른 활동이 계획되어 있지 않다면 이 책만으로도 아이들과 집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미로찾기, 색칠놀이, 다른그림찾기와 같은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의 도움이 있다면 4-5세부터 활동이 가능할 것 같고 6세부터는 혼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활동이 44가지로 이루어져있어서 아이가 충분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놀이책을 보면 아이들이 '이건 내책이야!'라고 하면서 책에 욕심을 낸다. 그리고 책을 너~무 사랑한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그림만 보아도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놀이책을 통해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의 관찰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관찰력 뿐만 아이라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선긋기, 색칠놀이를 하다보면 소근육 발달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잠시도 가만히 있기 힘든 아이들도 그림을 관찰하고 놀이하기 위해 책상에 앉아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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