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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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이에게 항상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감정만을 표현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나도모르게 소리를 꽥~하면서 지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별거 아닌데, 내가 한발짝 더 물러나서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때그때 나의 기분, 나의 감정에 따라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나도 감정을 다스리는 공부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했다.

때마침 따스한 분홍색 표지의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정말 엄마들이 감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은이가 진행하는 8주간의 감정 공부의 스케줄을 집에서 혼자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가 이렇게 해요~ 엄마는 이렇게 감정을 정리하세요.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세요.'라는 물음에 해답을 주는 책은 아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자신을 돌아봄으로서 앞으로 아이를 양육해 나가는데에 자양분을 마련하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8일간 진행하는 감정 공부의 방법이다.

8일간의 프로그램 중에서 나는 1일차에 진행하는 '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하다'라는 부분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우리가 느끼는 감각들을 통해서도 내가 놓치고 있는 나의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고, 생각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 책이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라고 제목이 적혀있지만, 엄마들에게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감정을 공부하는 데에 한번쯤 읽어보고 실천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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