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드로잉 : 동물편 나의 드로잉 1
로베르 랑브리 지음, 허보미 옮김 / 바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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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재 드로잉 : 동물편

1. 끄적이고 싶지만 나는야 똥 손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혼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참 홈카페가 유행을 하면서 집에서 만드는 달고나라떼라는 것도 유행을 했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다보니 나는 아이와 함께 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을 직접 그리고 색칠하는 활동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하지만 나는 동물을 보고 특징을 파악하여 쓱쓱그리는 재능은 없었다.

그래서 다양한 드로잉 책을 찾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2. 순서에 따라서 그리기만 하면 오케이!

동물에 따라 다르지만 몇단계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하게 되면 간단한 동물을 쓱쓱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고양이 등은 5단계도 되지 않기에 더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몇번 반복하다보니 나만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선긋기, 점찍기 등의 방법만으로도 귀여운 동물이 탄생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노련하고 다양한 스킬이 없어도 드로잉이 된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3. 한쪽은 드로잉 방법이! 옆면은 연습을 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이 책이 드로잉 책으로 가장 좋은 것은 왼쪽에는 드로잉 방법이 순서대로 나와있고, 오른쪽면은 그 드로잉을 연습할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딱 펼친 후 드로잉 방법을 보고 연필 하나만 있으면 바로 끄적끄적 드로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드로잉을 시작해보려는 성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편을 보고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빈 종이만 있어도 이제 간단한 동물들은 쉽게 그리면서 아이와 함께 색칠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드로잉 초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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