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평소 미술관은 편하게 가면서도(상대적으로~) 왠지 모르게 갤러리는 문턱이 높고 낯설게만 느껴졌거든요. 문 앞에 서면 아는 사람만 들어가는 곳 같아서 괜히 주저하게 되는 그 기분,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런 긴장감이 스르르 녹아내려요. 작가님이 오랜 시간 직접 발걸음하며 쌓아온 갤러리 이야기들을 조곤조곤 들려주시는데,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저도 파리 골목길을 같이 걷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책에 그려진 지도를 보며 마레 지구의 감각적인 공간부터 숨겨진 작은 갤러리까지 랜선 산책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해요~ 예술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고, 그저 마음으로 보고 느끼면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제 마음은 이미 파리에 가 있네요~ 당장이라도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어져요😂파리 여행을 꿈꾸거나 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었던 분들, 특히나 갤러리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가볍게 미술 산책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책을 펼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