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종말
토머스 H. 그레코 지음, 전미영 옮김 / AK(이른아침)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만큼 책의 두께도 엄청나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끝까지 다읽으면서 든 생각은 대학기본서의 느낌이 많이 났다.

화페에 대해서 원론적인 부분은 세계적 큰 흐름에 대해서 분석하느라

많은 지면을 할애해 설명해주고 있다.

화폐뿐만아니라 은행의 비밀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잘 나타내보여주고 있다.

다소 딱딱한 내용이기에 가볍게 책을 볼려고 하는 독자에게는

끝까지 정독하는데 힘이 들거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다.

어려운 용어 부분은 각주를 통해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경제학 서적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면 된다.

책 내용에서 11장에서 돈문제 풀기와 13장 대안화페 운동 부분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즉 신용수단(돈)으로 상품 서비스를 지불하는것이 아니라 직접 청산으로 물품을

해버리게 되면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면 부당한 거래도 많이 없어질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화폐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꼭 이책의 일독을 권하면서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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