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그의 신간소식을 들었다. 너무 설레어 한걸음에 달려와 주문을 걸었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린다. 여름에 `여름`을 읽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더운 여름이 두렵지 않다. 얼음물에 발담그고 시원하게 수박을 베어물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처럼, 행복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연우의 여름이라하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