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 더 스컬 The Skull 마스크 만들기 시리즈
스티브 윈터크로프트 디자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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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더 스컬 마스크 만들기가 도착했어요.

스스로를 종이 접기의 신이라 부르는 아들녀석에서 좋은 선물을 주는 설렘도 있었고요..

해골을 좋아하는 우리 모자에게는 더욱 즐거운 만들기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 구성은 먼저 도면을 하나하나 뜯어쓰기 좋게 붙어있고요.

이 디자인을 만든 스티브 윈터크로프트가 모든 일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설명해 주는 글이 실려있어요.

그리고 전개도에 대한 설명과 작업순서를 알려주고 있지요.

그런데.. 머리띠 부분은 이해가 안되어 만들기를 포기했답니다.

하지만 윈터크로프트는 처음 시도는 같으나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찾아 변형을 주길 원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좀 더 고민한 후에 우리만의 가면을 완성해야 할 듯 싶어요.

멕시코의 가면, 벽걸이로 응용 하는 듯 변형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으니.. 조금 더 고민하는 걸로..


만들기는 쉽게 뜯고 접을 수 있는 전개도면 덕분에 풀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저희는 풀 대신 양면테이프를 활용했답니다.

종이 재질의 두꺼운 도화지 만한데.. 풀로 붙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하여 양면테이프를 이용했지요.

풀칠할 번호는 뒤죽박죽 섞여있지만 전개도면 설명에 잘 나와 있으니 같은 번호끼리 맞붙여 붙이면 끝이랍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파티때 쓰고 갈까..

영어 학원 할로윈 파티에 쓰고 갈까..

그 때까지 기다리기 지치는데.. 그냥 학교에 바로 쓰고 갈까..

생각이 많아지는 아들녀석입니다..

헉!!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커요..

예전에 샀던 중국옷은 너무 작아지고..

해골은 크고..

아무래도 성인용 기준이었나봐요..

도면을 먼저 다 활용하기 전에

축소 복사를 하여 활용하였으면 좀 더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뒤늦게 생기더군요..


다 만들고 난 후 더 폭스를 보더니 이 가면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녀석입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만든 후에도 가면을 쓰며 놀 수 있어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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