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엄마의 필독서
문은희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8월

아빠가 읽어도 공감이 될 책.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모가 아이를 아프게 하는구나.

[100자평] 애코와 숫자 친구들

애코와 숫자 친구들 ㅣ 증강현실 그림책 Magic AR Book 1
픽토스튜디오 글 그림 / 상상스쿨 / 2010년 8월

책은 자꾸 진화하네요. 컴퓨터와 책 사이에 동동 떠 있는 캐릭터가 정말 신기해요.

책은 자꾸 진화하는군요..

애코와 숫자 친구들 ㅣ 증강현실 그림책 Magic AR Book 1
픽토스튜디오 글 그림 / 상상스쿨 / 2010년 8월

e-book이 나온다고, 출판의 위기가 또 닥쳐왔다고 했지만,  

이렇게 책은 진화하네요.  

컴퓨터랑 친한 아이들이 책도 더불어 좋아하게 만들 계기가 될 거 같아요.   

컴퓨터와 책 사이에 동동 떠 있는 동물들이 넘 신기하거든요.

그림책을 넘겨가며 읽어주었던 우리집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한 세계예요. 

조카에게 하나 사주고 싶네요.  

내마음을 딸이 알까?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 앞뒤로 보는 그림책
이상희 지음, 혜경 그림 / 상상스쿨 / 2009년 11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

난 이런 의도로 심부름을 시켰는데 엉뚱하게 행동한다던가,

이런 뜻으로 말했지만 다른 뜻으로 알아듣는다던가 하는 일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보니 일일이 설명을 하기도 어렵고,

하나하나 바로잡아 주는 일도 너무 힘들다.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를 읽어보니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읽고보니 엄마도 아이 마음을 알지 못한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든다.

세상의 모든 재미난 펭귄들

세상의 모든 펭귄 이야기 ㅣ 과학과 친해지는 책 6
김황 지음, 최현정 그림 / 창비 / 2009년 5월

이 책은 펭귄의 매력을 깨닫고 어느 날부터인가 

펭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못 견딜 지경이 된 작가가 쓴 책이다.  

온갖 동물원을 찾아다니고, 갖가지 펭귄 자료를 찾아 발품을 팔아 쓴 글이다.

그러니만큼 펭귄의 시시콜콜하고 생생한 매력이 곳곳에 녹아있다. 

아이들과 몇 시간동안 "펭귄의 뼈는 왜 새들 뼈랑 다를까?" 

"펭귄은 자기 짝을 냄새로 알아볼까, 색깔로 알아볼까?" 같은  

질문 놀이를 하며 재미나게 놀았다.   

알면 알수록 펭귄이 사랑스러워 지는 것은 작가로부터 옮은 '펭귄 바이러스'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