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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 만화로써의 완성도는 있겠지만,
아시아의 만화로써는 완성도가 없다.
내 친구들 중에선 궁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데.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이유 만으로도
궁의 팬시,궁포스터등을 가지고 다니며 궁을 선호한다.
한번도 보지못한 궁을.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만화는 배경이 우리나라의 고유적인 궁이라는
것 빼고는 다른것과 다름없는 연애 만화인것이다.
율,효린,신,채경이 엮여 가는 4각관계,
이 주제가 배경이 궁이라는 말로만 뜨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배경이 궁이 아니었다면.
애인발견 이나, 왕자님께 키스를,13번째남자,여우야,마이걸등등
똑같은 4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물론 만화 자체가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그림체도 좋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배경이 궁이라는 것,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
너무 광고를 하는것이 아닌지 조금 의심이 되긴 한다.